Wednesday, February 27, 2008

외로움에 대하여

존자의 역학 Blog에서 퍼옴

존자가 역학을 시작한 이유중에 하나가 있다.
"나는 왜 이렇게 외로울까?"
그런데 난 이 문제에 대한 접근이 조금은 달랐다.
난 "외로워" 하기보다도, 그 "외로움"의 원인을 찾았다.
그래서 처음 팔자를 보게 되었다.

나는 "외로움"에 대해 특별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
언젠가 한번은 잠을 자려고 하는데,
그 무엇인가가 나를 깨물었다.
보이지 않으니 무시하고 계속 누어 있었다.
그러나 계속 흔들고 깨물었다.
그것은 바로 "외로움"이었다.

그런날은 수없이 계속되었다.
어떤때는 그 아픔의 통증이 너무나 컸다.
정신적으로 아픈것이 아니라,
실제로 물린 자리가 아팠다.

"외로움"이 얼마나 아픈것인가는 당해보면 안다.
그렇게 "외로움"은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대단히 아프다.
"외로움"은 직접적으로 무섭게 공격을 한다.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
이 말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것이 아니다.
"외로워" 하는 사람만이 외롭다.
평생 "외로움"을 모르는 인간도 수두룩하다.
상담에서 보면 "외로운" 인간은 정해져 있다.
그래서 "와로움"도 팔자다.

오늘은 그 "외로움"을 알아보자.
"외로움"은 아주 무서운 병이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
당연히 모든 병은 마음으로 치료할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꼭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 하는 이야기는 그런 "외로움"이 아니다.
그런 이웃은 당연히 도와야 한다,.
그런것은 봉사활동이라고 한다.

[외로움의 실체는 무엇인가?]
"외로움"은 절대 상상이 아니다.
"외로움"은 눈에 아주 잘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외로워"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외로움"은 눈에 보인다.

[외로움은 언제오는가?]
"외로움"은 "외로워"할때 온다.
시간이 많고 할일이 없을떄 온다.
바쁘고 할일 많으면, 절대 "외롭지" 않다.
대부분의 "외로움"은 스스로 불러 들인다.
지금 당장 "외로움"을 부르면, 곧장 들이 닥친다.
"외로움"은 안부르면 안온다.

[외로움이 좋아 하는 환경은 어떤것인가?]
"외로움"은 나태하고 게으른것을 아주 좋아한다.
"와로움"은 의지가 박약한 인간을 아주 좋아한다.
"외로움"은 불만이나 분노와 아주 친하다.
"외로움"은 가족간의 불화를 아주 좋아한다.

[외로움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가?]
"외로움"에 노출이 되면, 순식간에 "외로워" 진다.
"외로움"은 약간의 면역성은 있지만,
일단 "외로움"에 양성반응을 나타내면,
그 잠복하고 있던 "외로움"이 항상 활동을 한다.
일단 "외로움"의 요소를 멀리하는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그것이 제일 어렵다.
바쁘고 잠시도 쉬지 않는것이 가장 적극적인 에방이다.

[외로움은 왜 어려운가?]
"외로움"은 아주 악질적이다.
그 공격의 형태도 아주 악날하고 교활하다.
유전적인 특성도 있고, 전염성도 강하다.
"외로움"은 정신세계를 파탄시키고,
육체적, 물질적으로도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그 후유증도 심각하게 남긴다.

[외로운 인간들의 특징]
"외로움"을 이기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
항상 "외롭다"는 이유와 핑계를 댄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외로움"을 전염시킨다.

"외롭다"는 이유로 사고를 치는 인간들은,
지적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인간들이다.
시회성이 마비된것은 말할것도 없고,
최소한의 혼자 노는 방법도 모르는 인간이다.
기초적인 독서나 기본적인 맨손체조도 하지 않는 인간이다.
당연히 몸과 마음이 황페화 된다.
그 대가리에 남는것은 저질스런 망상과 "외로움"뿐이다.

[이미 외로운 인간들이 꼭 지켜야 할일]
1 "외로움"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외로움"을 이야기 할수록 더욱 "외롭다" 듣는사람 짜증난다.
2 "외롭다"는 이유와 핑계를 버린다. 그 핑계만 버려도 "외롭지" 않다.
3 얼굴을 펴고 산다. 인상쓰지 말아라,
그 인상때문에 더 "외로워"진다.

[외로움의 치료]
"외로워" 하지 말아야 한다.
바쁘고 정신없으면 절대 "외롭지" 않다.
혼자 노는 방법도 아주 많다.
"외로워" 하는 인간을 노리는 사업도 많이 있다.

[외로운 사람을 대하는 방법]
"외로운" 영혼을 동정하는 순간,
모두가 "외로워"진다.
"외로운" 인간은 바쁘게 만들면 된다.
"외로운" 인간을 위로하는것은 백프로 실패한다.
"외로운" 인간은 거칠게 세상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외로움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대처]
"외로운"인간은, 사랑을 하면 더욱 "외로워"진다.
"외로운"인간은, "외로워"하기 위해 사랑을 하는 이상한 특징이 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사랑하겠다면, 포기해라.
"외로운" 인간과 사랑하지 말아라. "외로움"의 함정에 같이 빠진다.
"외로움"에 대한 잘못된 접근은 그 잠복만 길게 한다.

이렇게 말하면, 상당히 냉정하게 들릴수 있다.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외로워" 하는 인간은 일생이 외롭다.
그 인간뿐이 아니라, 그 주변의 모든 인간이 "외로워"진다.
"외로움"은 무서운 중병이다.
"외로움"은 가장 냉정하고 독하게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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